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유쾌한 일상이 포착됐다.
강주은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같이 하늘색 좋은 날들 우리 민수와 같이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네. 이런 즐거움은 결혼 초창기엔 상상도 못했지. 오히려 에너지 넘치는 요즘 다시 신혼으로 돌아온 기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강주은은 지난 18일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 그는 "더구나 며칠 전 6월 18일은 우리의 결혼 기념일이었네. 신혼 초 하루하루 바쁜 삶이라는 무거운 시간들을 보내면서도 정작 우리가 인생을 잘 키워 가는지 가끔 구름이 머리 위로 지나가던 기분이 들던 때도 있었지만 그런 기분이 올 때마다 서로에게 힘이 되길 바라면서 우려를 안심으로 책임 있게 지켜낸 우린 우리 서로에게 영웅이었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주은은 두 사람의 공통된 취미인 바이크 라이딩을 언급했다. 그는 "그렇게 살아오면서 취미도 같아져 벌써 7년이라는 우리의 라이딩 문화도 생겼네. 사실 우리 민수 뒤에 매달려 가는 게 자존심 상해 7년전 바이크 면허를 따긴 했지만"이라며 "부부만의 바이크 문화. 모든 부부도 부부만한 문화를 만들어야지 내가 앞에 민수가 뒤에. 늘 우리 부부의 문화를 만들고 있지. 그런데 나도 우리 민수처럼 슬슬 길에 눕기"라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민수 강주은 부부는 함께 오토바이 라이딩을 즐긴 후 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때 최민수는 강주은에게 무릎을 꿇고 손을 든 자세를 취하고 있어, 무슨 사연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이에 강주은은 "결혼기념일인 줄도 몰랐던 우리 민수 무릎 꿇어! 혼나 아주 그냥!"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낸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강주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