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4', '알라딘'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110만 돌파[美친box]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6.24 07: 43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스토리4’가 누적관객 11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토이스토리4’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39만 652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은 111만 5716명.
이로써 ‘토이스토리4’는 개봉 4일 만에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이는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최단 기간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던 천만 영화 ‘겨울왕국’과 같은 속도의 기록이다. 

'토이스토리4'는 지난 2010년 선보인 시리즈 3편 이후 9년 만에 돌아온 '레전드 시리즈의 귀환'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북미 최초 시사회에서 엄청난 호평과 극찬이 쏟아져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어 ‘알라딘’이 같은 기간 37만 6692명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역주행으로 1위를 달성했던 ‘알라딘’은 ‘토이스토리4’ 개봉으로 2위가 됐지만,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누적관객 679만 9818명이다. 
‘토이스토리4’와 ‘알라딘’에 이어 배우 김래원 주연의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 17만 26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68만 913명이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누적관객 900만 명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기생충’은 같은 기간 13만 329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909만 5031명으로 1000만 돌파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토이스토리4’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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