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국주가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가운데, 7kg을 더 빼고 싶다고 했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이국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이어트 이후 확 달라진 외모와 자신의 근황을 공개한다.
녹화 현장이 담긴 사진 속에는 체중 감량으로 자기 관리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국주의 슬림해진 비주얼이 담겨 있다. 이날 이국주가 대견한 듯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던 이영자는 “여기서 더 빠지면 ‘영자나라’에서 퇴출이야”라는 축복(?)같은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고.
하지만 정작 이국주는 ‘물오른 미모’라는 타이틀로 각종 기사에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민망해하며 “저한테 8, 9kg은 2, 3주만 조심(?)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셀프 팩트폭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이국주는 남들이 보기엔 별 차이가 없어보여도 살이 빠진 뒤에 생활이 달라졌다며 “욕심나서 7kg정도 더 빼고 싶다”고 해 다이어트 욕망을 자극하는 놀라운 변화가 도대체 무엇일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체중 감량 이후 오히려 물오른 입담을 과시하고 있는 이국주는 타협점을 찾지 못해 대화가 단절된 어머니와 딸의 사연에 과거 자신이 어머니와 크게 다퉜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부모라고 다 맞는 것도 아니고 자식이라고 다 틀린 것도 아니다”라는 이국주의 경험에서 우러난 묵직한 조언은 듣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고 해 오늘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KBS 2TV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