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민남친’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우 류이호가 한국 예능프로그램의 MC로 낙점됐다.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한국 스타는 이승기.
24일 OSEN 취재 결과, 한국을 자주 찾아 국내 팬들을 만나며 소통해왔던 대만의 스타 류이호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진출한다.
지난해 무려 5번 내한한 류이호는 수시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한국 팬들의 사랑을 확인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고지용・고승재 부자를 만나 소탈한 면모를 드러내며 인기가 한층 더 상승했던 바.
같은 해 10월에는 류이호의 주연영화 ‘모어 댄 블루’(감독 임효겸)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되면서 지난해 10월 방한했다. ‘모어 댄 블루’는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가 출연한 한국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감독 원태연)를 대만 특유의 감성으로 리메이크한 멜로드라마.
이어 지난해 열린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참석을 위해 내한한 류이호는 시상식에서 한국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
이렇듯 국내에도 익숙한 대만 스타 류이호가 이승기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빚어낼지 주목된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며 첫 방송 날짜는 미정이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