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연기, 입담 등 전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와 대만의 ‘국민 남친’으로 불리는 인기 스타 류이호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만난다. 평소 친분이 없던 두 배우가 한국 예능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셈이다.
24일 OSEN 취재 결과 이승기와 류이호가 현재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준비 중이다. SBS 예능 ‘런닝맨’ ,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의 제작진이 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재 촬영을 준비 중이다.
이 예능은 평소 이승기와 류이호를 좋아했던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이른바 ‘당신의 스타가 당신의 세상에 찾아간다’는 기획의도를 담아 이승기와 류이호가 팬들을 만나러 가는 방식이다. 이들의 첫 만남 과정부터 동갑내기 친구로 발전하기까지의 브로맨스가 기대된다.
지난 2004년 데뷔한 이승기는 지난해 SBS 예능 ‘집사부일체’를 통해 연예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개인 커리어 통산 최고의 상을 차지했다. 이승기는 가수로 출발했지만 배우, 예능인으로도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자주 방한해 국내 팬들과 소통해왔던 류이호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 만하다. 앞서 그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적은 있지만 MC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
류이호는 한국에도 팬클럽이 존재할 정도로 인기 높은 해외스타 중 한 명이다. 한국을 좋아한다는 그는 그간 한국어 공부에도 매진해왔다.
한국과 대만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두 명의 스타가 만났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각지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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