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이 안효섭의 엄마 윤유선에게 폭탄 선언을 했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에서는 고세연(박보영)이 차민(안효섭)의 엄마에게 결혼을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민과 고세연은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는 기쁨에 휩싸여 박동철(이시언), 이미도(송상은)와 함께 술을 마셨다. 하지만 네 사람은 만취했고 노래방까지 이어졌다.
차민과 고세연은 함께 집으로 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잔뜩 취한 상황에서 화장실로 향했고 실수로 차민의 엄마 엄애란(윤유선)이 잠든 방 안까지 들어갔다. 두 사람은 엄애란을 부둥켜 안고 잠을 자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아침 엄애란은 차민과 고세연을 앉혀놓고 이야기 했다. 엄애란은 "요즘 애들 연애가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이건 좀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엄애란은 "우리 민이랑 결혼할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고세연은 "저 그렇게 책임감 없는 여자 아니다. 진지하게 미래까지 생각하고 있다. 근데 제가 복잡한 문제가 있다"며 "다 해결되고 나면 제가 민이 데려가겠다. 그때 정식으로 허락해달라"고 자신감 있게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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