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이 '존박의 Music High' DJ 자리에서 하차한다.
존박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존박의 Music High'에서 직접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후 방송을 듣지 못한 팬들을 위해 SNS를 통해 다시 한 번 알렸다.
그는 "조금 전 생방으로 전한 소식인데 못 들으신 청취자 분들을 위해 알려드려요. 7월 7일 방송을 끝으로, 뮤직하이 디제이 자리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작업에 매진하기 위해 어렵게 결정을 내렸습니다"라며 2년 반 동안 저의 새벽을 지켜준 내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앨범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라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존박은 "매일 저에게 위로가 되어준 청취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로 못다한 이야기 남은 2주간 실컷 나누자고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요 존밤되세요"라고 청취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존박은 그간 매일 밤 11시부터 1시까지 방송되는 ‘존박의 뮤직하이’를 통해 음악 팬들과 소통해왔다. 그의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에 청취자들도 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존박은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에 출연 중이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