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청하가 음원차트 1위로 컴백했다.
청하는 지난 24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을 발표했다. 더 화려해진 변신과 성장을 담은 앨범으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컴백 직후 인기를 얻고 있다.
청하의 새 앨범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은 25일 오전 8시 기준, 소리바다와 멜론, 올레뮤직, 엠넷뮤직, 벅스뮤직, 네이버 등 6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도 2위에 안착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
청하는 소속사를 통해 “항상 과분한 사랑 보내주시는 팬들 덕분에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었다. 앨범명처럼 계속 성장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앞으로도 멋진 무대와 활발한 활동을 통해 뜨거운 성원에 보답할테니 계속해서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청하는 다시 한 번 ‘솔로퀸’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하게 됐다. 청하는 걸그룹 아이오아이 활동을 끝내고 솔로로 데뷔하며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발표하는 솔로곡이 음원차트에서 1위는 물론, 롱런을 이끌면서 꾸준히 사랑받는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특히 국내 가요계에서 성공하기 힘든 솔로 가수로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듭하면서 차세대 ‘솔로퀸’으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청하다. 변신을 더한 컴백으로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더 의미가 크다.
‘스내핑’은 이별 후 지친 마음을 떨치며 새로운 아침을 맞이한다는 내용의 곡이다. 이전보다 더 화려해지고 깊어진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비트, 도입부의 여유로운 그루브에서 코러스에 가까워질수록 확장되는 역동적인 편곡이 인상적이다.
다양한 성장과 변화를 담은 앨범인 만큼, 청하가 이번에도 롱런의 저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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