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우진이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극과 극의 매력을 펼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측은 25일 연우진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 사건이 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전개 속 살포시 설렘을 피어내는 로맨스 코미디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연우진은 극 중 장윤 역을 맡아 서늘한 냉기가 흐르는 미스터리한 남자부터 엉뚱하고 달콤한 매력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이에 공개된 사진에는 굳게 다문 입술과 초점 없는 눈빛으로 수심에 잠긴 연우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차갑고 어두운 그의 무표정은 어딘지 서늘한 기류가 감돌고 있다. 이와는 달리 한 손에는 아이스크림, 한 손에는 팀파니 말렛을 들고 부드러운 미소를 띤 모습도 담겨 있어 흥미롭다.
연우진이 맡은 장윤 역은 극 중 오케스트라의 객원 피아니스트다. 출중한 연주 실력으로 오케스트라에 입단, 그 자체로 파격적이라 그의 존재는 늘 단원들의 관심의 대상이다.
특히 팀파니스트 홍이영(김세정 분)과 얽히고설키며 이브닝콜러로 변신, 그의 꿀잠을 위한 특별한 아르바이트를 수행한다고. 엉뚱하면서도 설렘을 유발하는 달콤함과 속내를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면모로 극의 긴장감과 궁금증을 이끌 그의 연기에 기대가 더해진다.
과연 연우진이 맡은 '너의 노래를 들려줘'의 장윤은 어떤 사연을 가진 인물일지, 그가 김세정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퍼퓸'의 후속으로 오는 7월 2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