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신성록, 성 상납 오해 풀고 고원희와 ♥︎이룰까?[Oh!쎈 리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6.26 08: 00

 ‘퍼퓸’ 신성록이 성 상납한 디자이너라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오해를 풀고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에서 서이도(신성록 분)는 민예린(고원희 분)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그녀가 첫사랑 민재희(하재숙 분)인지 아직까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날 앞서 이도는 김태준(조한철 분)과 다투다 넘어진 재희를 일으켰다. 서이도가 민재희를 보고 첫사랑 소녀라는 사실을 알아채자, 재희는 자신의 처지를 숨기기 위해 자리를 피했다.

이후 민재희는 남편 김태준과 마주 앉아 합의 이혼에 성공했다. 재희는 “이쯤에서 끝내자. 법원에 갈 날짜가 정해지면 문자로 보내”라고 목소리도 듣기 싫다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너 같은 쓰레기한테 시간 낭비를 하지 않겠다”고 말한 뒤 차갑게 돌아섰다.
민재희는 이후 딸 김진경(김진경 분)을 만나 이혼 결심 사실을 전했다. 이에 진경도 “잘 생각했다”며 엄마의 남은 생을 응원했다.
이후 ‘신인모델에게 성 상납 받는 디자이너’라는 뉴스 속보가 떴다. 동영상에는 앞서 손미유(신혜정 분)가 호텔에서 몰래 촬영한 서이도와 민예린의 모습이 담겼다. 많은 사람들은 서이도를 파렴치한 범죄자로 오해했다. 
서이도는 기자회견을 열어 성 상납 거짓 논란을 불식시키겠다고 했다. 그가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동안에 민예린은 윤민석(김민규 분)의 어머니(박준금 분) 의 집에 거주하게 됐다. 
한편 이도는 예린과 함께 있으면서도 첫사랑 재희를 떠올렸다. 과거 어린 이도가 물에 빠져 죽을 뻔했던 것을 재희가 구했고, 두 아이는 성인이 되어도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었다. 하지만 재희는 단 한 번도 어른이 된 이도를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이도는 “너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어도 난 널 한 번에 알아봤는데 넌 날 세 번이나 외면했다. 나한테 어떻게 그러냐”며 "나도 이제 너 모른 척할 거다. 나도 이제 다른 여자 사랑할 거다”라고 다짐했던 바. 왠지 모르게 민예린에게 마음을 빼앗긴 서이도는 그녀를 사랑하게 됐다.
기자회견에서 서이도는 “민예린은 사랑하는 내 여자”라고 밝히면서 자신의 마음을 재확인했다./ watch@osen.co.kr
[사진] '퍼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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