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개봉 34일째 700만 돌파..'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빠르다 [美친box]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6.26 07: 49

'알라딘'이 700만을 넘어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알라딘'은 지난 25일 하루 1,042개 스크린에서 12만 317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704만 7,98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했다.
같은 날 '토이스토리4'는 8만 9,41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30만 7,579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고, '기생충'은 6만 5,741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923만 1,160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5만 7,848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80만 4,708명으로 4위를 나타냈고,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6,380명을 더해서 82만 9,632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작품으로, 지난달 23일 개봉해 역주행 흥행에 성공했다.
현재 '알라딘'은 입소문과 역주행에 힘입어 '토이스토리4',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등 신작들을 모두 제치고 1위에 다시 올랐다. 
700만을 돌파한 '알라딘'은 '보헤미안 랩소디'(2018)의 700만 관객 돌파 시점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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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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