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승윤의 소속사가 매니저 강현석 씨의 몰래카메라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다.
이승윤의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이하 마이크) 관계자는 "당사 소속 매니저 강현석의 몰래카메라 관련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강현석 씨는 과거 지인에게 두 차례에 걸쳐 65만 원을 빌린 뒤 약속 기한을 차일피일 미뤄 소송까지 당한 일이 드러나며 강한 비판 여론에 부딪혔다. 이 가운데 강현석 씨의 채무 변제 과정을 최초 언급한 폭로 글에는 그가 가수 정준영처럼 사귀고 있는 여자의 상의 탈의 뒷모습을 보냈고 성희롱, 몰래카메라까지 촬영했다는 댓글이 달려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마이크 측 관계자는 "강현석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그런 동영상을 촬영한 적도 없다고 한다. 채무 변제 과정에서 잘못한 부분은 인정하고 사과하겠다고 했으나 그 외의 논란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라고 부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아직까지 당사에 이를 뒤집을 만한 제보나 또 다른 의혹도 없었다"며 "논란이 된 댓글들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 채무 관련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강현석은 현재 이승윤과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이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