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메신저 피싱+사진 도용에 분노 "또 누구한테 뜯어내려고"[★SHOT!]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6.26 13: 55

가수 나비가 메신저 피싱과 프로필 사진 도용에 분노했다.
나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주변 사람들! 제가 돈 빌려달라고 카톡하면 절대 보내주지 마세요! 오늘 아침에 저희 아빠도 당할 뻔했어요. 급한 일이라고 하면서 돈 보내달라고 카톡이 왔대요. 제 이름 제 프사(프로필 사진)으로요. "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나비의 아버지가 나비를 사칭한 이와 나눈 대화 내용을 캡처한 것. 상대는 나비의 실명으로 대화명을 설정하고, 나비의 프로필 사진까지 도용했다. 

다행히도 나비와 나비 아버지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 나비는 "아빠가 돈 보내려다 이상해서 저랑 통화하고 아닌 거 확인했거든요. 제가 찝찝해서 좀 전에 카톡 프사 바꿨는데 또 프사까지 따라바꿨네요. 또 누구한테 뜯어내려고"라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저는 피해는 없었지만, 혹시나 또 제 이름으로 연락이 갈까봐 알립니다. 그저께 제 네이버 아이디가 해외에서 로그인 됐다고 잠금이 설정돼서 비밀번호를 바꿨거든요. 그놈들인 것 같습니다. 비번도 자주 바꿔줘야겠어요"라고 전했다. 
나비는 지난 5월 '나비 스페셜 콘서트'로 팬들을 만났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나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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