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득녀"..'정준호♥︎' 이하정, 온가족이 바란 둘째 얻었다[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6.26 16: 33

 방송인 이하정, 배우 정준호 부부가 오늘(26일) 득녀했다. 정준호의 소속사 라이언하트 측은 26일 OSEN에 “정준호, 이하정 부부가 오늘 오전 득녀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정준호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축복 같은 딸의 탄생에 기쁘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가정과 일 모두에 최선 다하겠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난 2011년 결혼에 골인한 정준호 이하정 부부는 결혼 3년 만인 2014년 2월 첫째 아들 시욱 군을 품에 안았다. 이후 두 사람은 5년 만인 올 1월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을 통해 둘째 아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정준호는 소속사를 통해 “너무나 감사하게 저희 가족이 오래 전부터 바라온 둘째가 생겼다”며 “건강하게 출산해서 바르고 지혜롭게 키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하정은 1월 22일 OSEN에 “둘째 태명은 ‘축복’이다. 둘째가 첫째와 5살 터울”이라며 “남편 정준호와 둘째를 빨리 가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런데 감사하게 둘째가 찾아왔고 황금돼지띠 아이를 낳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입덧이 너무 심해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앉아서 일하는 건 괜찮은데 서 있을 때는 숨이 차서 힘들 때가 있다. ‘아내의 맛’ 제작진이 많이 배려해주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남편이 내가 힘들어하거나 먹고 싶은 거 있을 때 못 챙겨주니까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한다. 남편이 마음을 많이 써줬는데 역할에 집중해야 해서 옆에서 친정어머니가 도와줬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아내의 맛’을 통해 결혼 후 처음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당시 방송 초반 정준호는 무뚝뚝한 모습을 보이는 듯 했지만 아내 이하정에게 이벤트를 하며 감동을 선사하고 진심을 털어놓는가 하면, 자신의 부모님도 방송에서 처음 공개하는 등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후 이하정은 ‘아내의 맛’ 패널로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이하정은 ‘아내의 맛’에서 시어머니가 둘째를 바란다는 얘기를 전했는데, 그녀의 바람대로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게 돼 기뻐했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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