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영화 '라이온 킹'(감독 존 파브로,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의 제작진이 심바의 보이스가 담긴 30초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디즈니 사상 최고의 스펙터클 감동 대작 '라이온 킹'이 모두가 기다린 심바의 목소리가 담긴 '30초 심바 보이스' 예고편을 26일 첫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심바의 목소리가 처음 공개돼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세기의 스타' 비욘세의 더빙이 담긴 압도적 30초 킹 예고편에 이어 '만능 재주꾼' 도날드 글로버의 목소리가 등장해 한층 더 눈길을 끈다.
심바의 목소리가 처음 공개된 이번 영상은 심바에게 라피키가 "넌 누구냐?"고 묻는 말로 시작되고 심바는 "아무도 아니에요"라고 답한다.
이에 라피키는 "우리 모두에게는 의미가 있어. 잘 봐. 아버지는 네 속에 살아있어"라고 답해준다. 이후 친구들과의 모험을 다니며 심바는 자신을 소개할 때 당당하게 "난 심바예요. 무파사의 아들"이라고 소개한다. 이 대사는 프라이드 랜드의 왕인 아버지 무파사를 야심과 욕망이 가득한 삼촌 스카의 음모로 잃고 왕국에서도 쫓겨난 심바가 친구 날라를 만나 과거를 마주할 용기를 얻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모습을 떠오르게 만들어 관객들에게 짧지만 강한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라이온 킹'은 심바, 날라의 목소리를 맡은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외에 빌리 아이크너, 세스 로건, 치웨텔 에지오포가 각각 티몬, 품바, 스카를 맡아 최고의 더빙 라인업을 선보였다.
'아이언맨' '정글북'을 연출한 존 파브로 감독과 최고의 제작진이 선사하는 경이로운 비주얼에 이들의 완벽한 목소리까지 더해져 디즈니 사상 최고의 대작을 완성했다. 여기에 현존하는 최고의 음악가인 한스 짐머와 엘튼 존의 감미로운 음악들의 대향연을 즐길 수 있어 올 여름 스크린을 책임질 최고의 스펙터클 대작임을 예고해 더욱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스펙터클 감동 대작. 7월 17일 개봉한다./ watch@osen.co.kr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