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김새론이 그토록 찾던 ‘수시남’은 배현성이었다.
26일 오후 공개된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의 ‘짝사랑 숨기면서 짝사랑하는 법’에서는 ‘수시남’을 찾은 서지민(김새론)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인 관계였던 한재인(이유진)과 강윤(박정우)은 교양 수업에서 마주치는 불편한 상황에 놓였다. 두 사람은 서로가 불편한 듯 떨어져 앉았지만 서로를 조금씩 의식했다. 그 사이 수업을 듣게 될 짝이 결정됐다. 한재인은 김주찬(정준환)과, 강윤은 서지민과 짝이 됐다.
이 가운데 김주찬은 서지민에게 “나 운명을 만난 것 같다”면서 한재인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서지민은 ‘수시남’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고, 김주찬은 “그 정도면 우리 학교에 없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서지민은 강윤을 의식한 듯 그 자리를 바라봤다.
한재인과 강윤은 학생 식당에서 다시 마주쳤다. 따로 앉았지만 강윤과 같이 앉은 사람들은 전 여자 친구에 대해 물어봤다. 한재인은 그들의 이야기가 부담스러운 듯 자리를 피했다. 이후 강윤은 동아리를 방문했다.
김주찬과 학생 식당을 방문한 서지민은 창 밖에서 뛰어가는 남자를 발견했다. 그는 다름아닌 서지민이 그토록 찾던 ‘수시남’이었고, ‘수시남’의 정체는 박하늘(배현성)이었다. 서지민은 곧바로 밖으로 나가 박하늘을 찾았지만 그의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박하늘은 정푸름(박시안)에게 마음이 있던 상황. 동아리방에 간 박하늘은 정푸름을 데리고 학생 식당으로 향했다. 동아리 방에 혼자 남게 된 강윤은 방에 들어온 한재인과 다시 마주쳤다.
한재인은 불편함을 느끼고 전화를 받는 척 다시 나가려고 했다. 이때 강윤은 “누나, 잘 지냈어요?”라고 먼저 말을 건넸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