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이 장기용을 받아들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7화에서는 배타미(임수정 분)가 박모건(장기용 분)에게 “지금부터 내가 묻는 말에 대답해라. 어디 박씨냐. 이름은 무슨 뜻이냐. 몸은 건강하냐”며 질문을 쏟아냈다.
모건은 “보지 않았냐”며 자신감을 보였다. 타미는 “빚은 있냐. 전과는 없고?”라고 또 물었고, 모건은 “이거 뭘 위한 질문이냐”고 물었다.
타미는 “관리자로서 묻는 거다. 지금부터 내가 하는 얘기 잘 들어. 나 이제 너 어장관리 할 거다”고 선언했다. 모건은 “지금까지는 뭐냐”고 물었고, 타미는 "지금까진 네가 멋대로 여긴 어장이라고 우긴 거고 지금부터 여긴 어장이 맞고 어장은 수문을 닫는다. 못 나가. 네 말대로 네가 놀다 가는 곳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감정 가는 대로 솔직하기에는 내가 너무 나이를 먹었다. 그래도 어떡하냐. 네가 고른 사람이 이렇다”고 답했다.
모건은 “잘 고른 것 같다”며 자신을 필요할 때 이용하는 것이 어장관리라고 말했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