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울산, 16강서 상하이-우라와에 밀려 ACL 행보 종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6.26 21: 52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홈에서 아쉬운 결과를 맞이하며 ACL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북 현대는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이어진 승부차기서 3-5로 패배, 8강 진출권을 내줬다. 
전북은 전반 26분 김신욱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후반 만회골을 내주며 1-1로 전후반 90분을 마무리 했다. 

연장서도 골을 넣지 못한 전북은 상하이와 승부차기 끝에 3-5로 패배, 8강 진출권을 내주고 말았다. 
전북은 애매한 심판판정으로 조세 모라이스 감독과 문선민이 퇴장 당했다. 어려움속에서도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승부차기서 무너졌다. 
울산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울산은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우라와 레즈(일본)와 2차전에서 0-3으로 대패했다. 지키는 축구를 표방한 울산은 김보경을 빼고 경기에 임했다. 울산은 전반에 1골을 내줬고 후반에는 2골을 더 내주며 무너졌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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