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홍서영, 홍종현과 똑같은 제로텐 만들었다…여진구 위협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6.26 23: 12

홍서영이 홍종현과 똑같은 로봇 제로텐을 만들어 여진구를 위협했다. 
26일에 방송돈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에서는 다이애나(홍서영)가 마왕준(홍종현)과 똑같은 로봇을 제작했다. 
이날 다이애나는 황인혁(권현상)과 음모를 꾸미며 제로텐을 주문했다. 앞서 다이애나는 "제로텐을 이미 있는 얼굴로 만들어도 되냐"고 이야기해 악행을 예고한 바 있다. 황인혁은 다이애나에게 제로나인의 정보를 넘기겠다고 말했다.

폭행 혐의로 기자들을 피해 엄다다(방민아)의 집에 숨은 마왕준은 엄다다와 제로나인이 안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마왕준은 결국 짐을 싸서 엄다다의 집을 떠났다. 
마왕준은 집 앞에서 다이애나와 마주했다. 다이애나는 "영구라는 애 로봇이라는 거 아냐. 네가 원하는 걸 갖게 해주겠다"며 마왕준에게 차에 타라고 말했다. 
마왕준은 다이애나에게 "그 자식이 로봇이라는 걸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다. 다이애나는 "영구가 아니라 켄은 내 장난감이다. 근데 엄다다라는 여자애가 훔쳐갔다"며 "중간에 배송 실수가 있었던 것 같은데 꿀꺽 해버렸다"고 말했다.
다이애나는 "너랑 나랑 목적이 같은 것 같다. 넌 엄다다라는 여자애가 탐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마왕준은 "너랑 나랑 합심해서 두 사람을 찢어놓자는 거냐"고 물었다. 다이애나는 "그냥 원래 자리에 갖다 놓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마왕준은 "나는 네 도움따위 필요 없다. 다다 마음은 다다가 결정할 일이고 만약 돌려놓더라도 내 힘으로 하겠다"고 말하며 일어섰다. 하지만 이때 마왕준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다이애나가 마왕준이 마신 커피에 약을 타 놓은 것.
어지러워하는 마왕준에게 다이애나는 "애초부터 네 동의따윈 구할 생각이 없었다"고 웃었다. 이날 다이애나가 주문한 제로텐은 마왕준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날 다이애나는 엄다다에게 마왕준 대신 제로텐을 보냈다. 제로텐은 엄다다의 집에 영구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문을 잠궜다. 이어 제로텐은 엄다다의 손을 잡았다. 이때 2층 창문으로 들어온 영구가 나타났다. 제로텐은 "오늘은 안되겠다. 내일 다시 얘기하자"며 돌아섰다. 
황인혁은 다이애나에게 "사람들이 로봇의 정체를 알게 되면 본사가 회수해간다"는 비밀을 털어놨다. 이에 다이애나는 뭔가 새로운 계획을 짜는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마왕준은 다이애나의 집에 감금됐다. 마왕준의 탈을 쓴 제로텐은 점점 이상한 행동을 했다. 영구는 제로텐의 정체를 눈치챘다. 영구는 "마왕준씨는 여자친구에게 절대 무례하게 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제로텐은 "네가 나에 대해 뭘 아냐. 하위버전 주제에"라며 순식간에 영구를 굴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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