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이벌 1+1’ 남남 커플이 속출했다.
26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썸바이벌 1+1’에서는 썸을 타려는 남녀 도전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썸바이벌 1+1’은 썸도 타고 장도 보는 신개념 썸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취향이 같아야 살아남는 1+1 마트 썸바이벌이다.
MC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눈 남녀 도전자들은 가지고 온 캐리어에 좋아하는 컵라면, 음료수, 반찬을 담았다. 오직 취향만으로 커플은 선정하는 만큼 중요한 첫 관문이었다.
처음으로 캐리어를 연 참가자는 남성 도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7번 유시은이었다. 하지만 유시은은 취향 매칭에 실패해 첫 탈락자가 됐다. 매운 볶음면과 콜라를 담은 남녀가 첫 커플로 매칭됐다.
매운 라면과 물, 김치를 선택한 남성 도전자 두 명이 두 번째 커플로 매칭됐다. 세 번째 커플은 매운 라면과 이온 음료, 김치를 선택한 남성 도전자 둘이었다. 취향을 맞췄더니 썸이 멀어지는 상황에 모두가 망연자실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