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경록, ♥황혜영 "제 삶의 목표가 아내의 행복" 로맨틱[핫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6.27 08: 14

김경록 황혜영 부부가 첫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하게 된 황혜영과 그녀의 남편인 사업가 김경록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황혜영과 김경록은 2011년 10월, 39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결혼했다. 2년 뒤인 2013년 일란성 쌍둥이를 낳았다.

김경록은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38살에 만났다. 늦은 나이니까 잘못되면 큰 문제잖나. 우리는 늙어서 만났으니까 헤어지게 되면 문제 있으니 한 달 동안 같이 살아보자고 했다. 한 달 살아서 안 불편하면 부모님께 얘기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황혜영은 "만난 지 한 달 정도 됐을 때 제가 많이 아팠다. 어쩔 수 없이 남편이 제 병수발을 들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주말 아침 김경록은 쌍둥이들을 씻기고 아침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황혜영은 "평일 식사 준비는 제가 하고, 주말은 남편이 담당한다"고 말했다. 
김경록이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 쌍둥이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에 "아들, 엄마 잔다"며 계속 조용히 시켰다. 김경록은 "제 삶의 목표가 아내의 행복이다"라고 전했다. 
김경록은 뒤늦게 황혜영을 조심스럽게 깨웠다. 
김경록은 "아내가 쌍둥이를 낳고 나서 건강이 안 좋아졌다. 허리 디스크가 있다. 작은 체구에서 쌍둥이를 낳아서 힘들기 때문에 제가 건강 관련된 기사 등을 챙기고 있다. 늙은 엄마 아빠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건강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김경록은 아내에게 잔소리를 하다가도 황혜영의 계약서 검토 부탁은 착실히 수행, 아내 맞춤 비서로 변신했다. 황혜영은 "제가 취약한 부분이 있다. 서류 같은 것은 남편에게 검토를 부탁한다. 없어서는 안 되는 비서 같다"고 말했다. 
늦은 저녁 아이들을 재우고 황혜영과 김경록은 야식 타임을 가졌다. 두 사람은 치킨을 먹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rookeroo@osen.co.kr 
[사진]채널A ‘아빠본색’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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