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경록♥황혜영 첫 등장‥태진아×이루 단식원 체험[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6.27 07: 16

김경록 황혜영 부부는 여전한 금술을 자랑했다. 태진아 이루는 함께 단식원 체험을 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하게 된 황혜영과 그녀의 남편인 사업가 김경록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황혜영과 김경록은 2011년 10월, 39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결혼했다. 2년 뒤인 2013년 일란성 쌍둥이를 낳았다.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주말 아침 김경록은 쌍둥이들을 씻기고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황혜영은 "평일 식사 준비는 제가 하고, 주말은 남편이 담당한다"고 말했다. 

김경록이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 쌍둥이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에 "아들, 엄마 잔다"며 계속 조용히 시켰다. 김경록은 "제 삶의 목표가 아내의 행복이다"라고 전했다. 
김경록은 뒤늦게 황혜영을 조심스럽게 깨웠다. 김경록은 "아내가 쌍둥이를 낳고 나서 건강이 안 좋아졌다. 허리 디스크가 있다. 작은 체구에서 쌍둥이를 낳아서 힘들기 때문에 제가 건강 관련된 기사 등을 챙기고 있다. 늙은 엄마 아빠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건강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김경록은 아내에게 잔소리를 하다가도 황혜영의 계약서 검토 부탁은 착실히 수행, 아내 맞춤 비서로 변신했다. 황혜영은 "제가 취약한 부분이 있다. 서류 같은 것은 남편에게 검토를 부탁한다. 없어서는 안 되는 비서 같다"고 말했다. 
태진아와 이루 부자. 태진아는 이루가 어디에 가는지도 모른 채 따라 나섰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단식원이었다. 
이루는 "요즘 들어 식욕이 왕성해진 느낌이 들었다"며 "조금만 먹어도 쉽게 찌는 체질이다.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태진아는 단식원을 보고 당황스러워했다. "나는 소풍 온 줄 알았다"라고 전했다. 
단식원 입소 전 가방 검사, 태진아는 챙겨온 음식을 모두 반납해야했다. 
짐을 풀고 바로 단식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맨발로 산에 올라서 명상과 호흡을 배웠다. 하지만 코에 있는 이물질이 튀어 나오는 호흡법에 이루는 웃음을 참기 힘들어했다. 
태진아는 연신 "배가 고프다"고 힘들어했다. 단식원 원장은 배고픈 두 사람에게 소금물 각 두병씩 먹으라고 했다. 이루는 꿋꿋하게 마셨지만, 태진아는 "죽어도 못 먹는다"며 소금물을 버렸다.
태진아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음식을 훔쳐오겠다고 했다. 이루는 "CCTV가 있다"고 만류했지만, 태진아는 빼앗긴 간식을 찾으러 다시 단식원 원장의 방으로 향했다. 
태진아가 귤을 하나 훔쳐서 왔지만 마침 원장이 방으로 들이닥쳤다. 원장은 "마지막 경고입니다"라며 귤을 압수했다. 결국 태진아는 단식원에서 버티지 못하고 혼자 도망쳐 웃음을 자아냈다. 
미군 아빠 브라이언과 삼둥이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브라이언은 미국으로 가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기로 했다. 브라이언은 "봉화에 가서 백두산 호랑이를 보자"고 했다.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도착한 가족들은 호랑이의 자태를 보고 놀라워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채널A ‘아빠본색’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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