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훈수 데뷔 앞둔 김성수 '살림남2', 딸 혜민의 따뜻한 마음 받아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6.27 06: 59

그룹 노훈수의 데뷔를 앞둔 김성수가 딸과 집안일, 연습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6일에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그룹 노훈수의 데뷔를 앞두고 피나는 연습에 돌입한 김성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수는 노훈수 데뷔를 앞두고 연습에 돌입했다. 하지만 세월이 세월인 탓에 연습은 예전만큼 쉽지 않았고 김성수는 더욱 힘들어했다. 

김성수는 평소 딸의 아침식사만큼은 꼬박꼬박 챙겨주는 자상한 아빠였지만 노훈수의 밤샌 연습탓에 딸을 챙겨주지 못했다. 딸 혜빈은 홀로 아침을 해결하고 학교로 향했다. 
딸 혜빈은 "체육복을 집에 두고 왔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김성수는 연습실에 있는 상황이었고 가지 못했다. 김성수는 "몸이 백 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너무 바쁘다. 이런 상황이 생기면 너무 곤란하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김종민은 노훈수의 연습실을 찾았다. 김종민은 김성수를 보고 "NRG에 형이 껴 있는 느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민은 "투자리스크를 줄여서 손해를 줄여야한다. 찾아주면 무조건 가야한다"며 "음반을 계속 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성수는 연습이 거듭될수록 딸을 혼자 뒀다는 미안함과 집안일을 챙기지 못한다는 사실 앞에서 힘들어했다. 이에 김성수는 매니저에게 고민을 털어놨고 매니저는 "평소에도 많이 하지 않았으면서 왜 그러냐"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집안일을 하는 것도 좋지만 혜빈이는 연예인 활동을 하는 아빠가 더 보고 싶을 것"이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혜빈은 "아빠랑 하루종일 같이 있는 것도 좋지만 아빠가 바빠서 빨리 무대에 오른 모습이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혜빈은 직접 빨래를 개고 식사를 챙겨 먹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김성수는 "노훈수 준비하느라 살림과 혜빈이를 챙기지 못해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 
아빠를 기다리다가 먼저 잠이 든 혜빈은 아빠를 위해 두유를 준비했다. 혜빈은 '아빠 힘내'라는 메시지까지 붙여서 아빠를 감동시켰다. 
한편, 이날 노훈수의 데뷔곡 'VIVIZA'가 공개됐다. 혜빈은 "노래가 너무 좋다. 음악프로그램 1위 했으면 좋겠다"라며 아빠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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