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오늘(27일) 4년 만에 솔로 컴백➝힙합 뮤지션으로 뽐낼 존재감[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6.27 07: 51

은지원이 예능을 벗고 힙합 뮤지션으로 돌아온다. 4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앨범을 통해 본업으로 돌아와 뮤지션의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은지원은 27일 오후 6시 정규앨범 ‘G1’을 발표한다. 4년만의 솔로 컴백이자 10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정규앨범으로 팬들의 기대가 크다. 최근 그룹 젝스키스의 재결합으로 예능과 음악 활동을 병행했던 은지원, 이번에는 솔로앨범을 통해ㄴ색깔을 또 바꿔 강렬한 정통 힙합을 들려주게 됐다. 
은지원은 솔로앨범 ‘G1’ 솔로 힙합 아티스트로서 은지원의 음악 세계와 정체성을 오롯이 담아냈다. 오랜만에 발표하는 솔로앨범인 만큼 각별히 신경 썼다. 예능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카리스마를 담아내며 본업에서 또 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은지원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불나방 (I’M ON FIRE) (Feat. Blue.D)’을 비롯해 ‘HOW WE DO’, ‘SEXY’, ‘쓰레기 (WORTHLESS)’, ‘HOOLIGAN (FEAT. MINO of WINNER), ‘GET READY’, ‘비틀비틀 (TIPSY)’, ‘HATE’, ‘비슷비슷해 (SAME)’ 등이 채워졌다. 은지원의 음악적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곡들이다. 
특히 타이틀곡 ‘불나방’은 그룹 위너 멤버이자 예능에서도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송민호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라 의미가 크다. 강렬한 붐뱁 트랩으로 정통 힙합을 표방하는 은지원의 음악색깔을 유지하고 있다. 은지원과 송민호 조합이 예능 이상의 시너지를 발휘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민호는 ‘불나방’과 수록곡 ‘HOOLIGAN’의 작사, 작곡, 피처링에도 참여했다. 힙합 뮤지션들의 만남이 어떤 케미를 완성해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은지원은 ‘HOW WE DO’, ‘불나방’ ‘SEXY’, ‘쓰레기’, ‘HOOLIGAN’ 등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드러내기도 했다. 뮤지션 은지원을 그리워했던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앨범이다. 
은지원은 컴백에 앞서 “매번 가수라는 본업으로 돌아올 때마다 떨림과 긴장감이 표현하지 못할 만큼 극도로 심하다. 이러한 감정이 없으면 가수의 생명이 끝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은지원은 특유의 솔직함과 유머로 예능에서 많은 활약을 해왔고, 최근에는 젝스키스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던 바. 예능 이미지가 워낙 강렬한 은지원이지만, 오랜만에 발표하는 솔로앨범을 통해서 다시 뮤지션으로 존재감을 빛낼 예정이다. 1세대 아이돌 그룹 출신답게 예능과 음악, 영역을 확실히 구분하는 은지원의 카리스마와 존재감이 이번 솔로앨범을 통해서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은지원은 솔로 컴백과 함께 내달 27일과 28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콘서트 ‘EUN JIWON 2019 CONCERT [ON FIRE]’도 개최한다. 앨범과 공연을 통해서 힙합 뮤지션으로서 은지원의 색깔을 완벽하게 보여주겠다는 것. 
4년만의 솔로, 10년만의 정규앨범으로 뮤지션의 존재감을 빛낼 은지원. 본업으로 돌아온 그가 어떤 음악으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지 기다려진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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