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라이브 액션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상영 6주차에도 압도적인 예매율 1위 및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신작 '존 윅3: 파라벨룸' '에나벨: 집으로' 등을 모두 제친 '알라딘'은 5월 23일(목) 개봉한 이후 35일이 지나도 흥행 기세가 더욱 견고해졌다. '알라딘'은 이제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을 넘어, 2019년 상반기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최고의 신드롬이자 대이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의 750만 8976명 기록을 뛰어넘을 '알라딘'은 역대 외화 흥행 10위 '트랜스 포머3'(2011)의 778만 5189명 및 코믹 액션 흥행작 '공조'(2017)의 781만 7654명 기록까지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흥행 복병에서 1인자로 우뚝 서며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조 루소・안소니 루소)에 이어 외화 최고 흥행작, 역대 5월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 역대 개봉 5주차 주말 최다 일일 관객수 동원 등 흥행 신기록까지 모두 쏟아낸 '알라딘'은 이제는 흥행 신드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더불어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800만 이상 관객 동원한 외화 작품 중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바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인터스텔라', '겨울왕국', '보헤미안 랩소디', '아이언맨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이어 10번째로 800만 관객 돌파의 신화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