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솜 '구해줘2' 종영소감 "첫 장르물, 행복한 3개월이었다" [Oh!쎈 톡]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6.27 10: 03

배우 이솜이 첫 장르물인 ‘구해줘2’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혔다.
이솜은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OCN ‘구해줘2’ 마지막 촬영장에서의 사진과 함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 속 이솜은 드라마 제목인 ‘구해줘2’를 본 따 숫자 ‘9’ 풍선을 소품으로 이용하는 센스 넘치는 모습과 귀여운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솜은 “ 첫 장르물에 도전하게 된 의미 있고 행복한 3개월의 시간이었다. 영선이와 함께 아파해주시고 공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오늘 밤 11시 방송되는 마지막 이야기까지 꼭 본방송으로 함께 해달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솜은 극 중 반복되는 지옥 같은 일상과 가족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김영선으로 분했다. 핍박한 상황 속에서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성철우 목사(김영민)를 믿으며 그녀가 왜 사이비에 빠질 수 밖에 없는지 진정성 느껴지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이솜은 영선 캐릭터가 지닌 복잡한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서사를 제법 잘 구현해냈다. 첫 장르물 도전임에도 자기 옷을 입은 듯 영선이라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인물의 다양한 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 극의 한 축을 담당하는 주인공으로서 손색없는 연기력을 입증했다는 평.
이솜이 다양한 장르의 청춘을 대변하는 캐릭터들을 러브콜 받는 이유는 개성 있는 외모뿐만이 아니다.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어떤 작품에서든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적재적소에 맞는 연기를 선보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
이에 ‘대세 청춘 배우’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솜의 새로운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OCN ‘구해줘2’는 오늘 밤 11시 16부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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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티스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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