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의 DJ 도전을 응원했다.
윤상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라던 상상이 현실로 눈앞에. 잘했어 여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스페셜 DJ로 나선 메이비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윤상현의 모습이 담겼다.
메이비는 이날 휴가를 떠난 최화정을 대신해 ‘최화정의 파워타임’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윤상현은 문자 메시지로 “여보, 나야! 태어나서 라디오에 문자 보내긴 처음이다. 당신이 다시 마이크 앞에 앉아 신나게 진행하는 걸 상상했는데 막상 현실이 되니 떨린다. 당신이 더 떨리겠지만 즐기고 와라”고 응원했다.
윤상현은 스페셜 초대석에 깜짝 등장했다.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꽃을 건네며 다정하게 포옹했다. 윤상현의 등장에 메이비는 깜짝 놀라며 “특급 게스트가 온다고 해서 라디오 하던 시절에 친하게 지내던 분이 오는 줄 알았다. 윤상현이 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아내 메이비가 이렇게 라디오를 하는 모습을 보니까 좋다. 육아면 육아, 라디오면 라디오, 못하는 게 없고, 마음을 잡고 잘해주니까 항상 믿고 있다. 너무 사랑스럽다”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윤상현과 메이비는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너는 내운명2’에 출연 중이다. /elnini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