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젝스키스 리더, 예능인이 아닌 솔로 힙합 아티스트로 돌아와 솔로 활동을 염원했던 팬들의 갈증을 채워줄 예정이다.
은지원은 오늘(27일) 솔로 정규 앨범 ‘G1’을 발매하고 힙합 아티스트로 가요계에 돌아온다. 은지원의 솔로 앨범은 지난 2015년 발매한 솔로 EP 앨범 'TRAUMA' 이후 4년 만이자 정규 앨범으로는 5집 'PLATONIC'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
지난 3년 간 젝스키스의 리더로 활약한 은지원은 솔로 정규 앨범 'G1'을 통해 정통 힙합으로 돌아와 강렬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만취 In Melody’, '문득', ‘미카사로’, ‘8t. Truck’, ‘올빼미’, ‘싸이렌’, ‘Adios’ 등 다양한 솔로 히트곡을 선보였던 은지원이 이번에는 또 어떤 곡으로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솔로 힙합 아티스트로서 은지원의 음악 세계와 정체성을 오롯이 담아낸 이번 신보 ‘G1’에는 타이틀곡 ‘불나방 (I’M ON FIRE) (Feat. Blue.D)’을 비롯해 ‘HOW WE DO’, ‘SEXY’, ‘쓰레기 (WORTHLESS)’, ‘HOOLIGAN (FEAT. MINO of WINNER), ‘GET READY’, ‘비틀비틀 (TIPSY)’, ‘HATE’, ‘비슷비슷해 (SAME)’ 등 총 9곡으로 꽉 채워졌다.
은지원은 ‘HOW WE DO’, ‘불나방’ ‘SEXY’, ‘쓰레기’, ‘HOOLIGAN’ 등 9곡 중 5곡에 직접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뽐냈다. 또한 은지원은 '신서유기' '강식당'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춘 송민호와 2곡을 함께 작업하며 시너지를 발휘했다.
타이틀곡 ‘불나방’은 강렬한 붐뱁 트랙으로, 정통 힙합을 표방하는 은지원의 음악색깔을 유지하면서 위너 송민호의 작사-작곡 참여로 트렌디한 힙합 감성을 덧입혔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을 ‘불을 향해 달려드는 불나방’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앞서 공개된 '불나방'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 강렬한 음악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가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송민호는 수록곡 'HOOLIGUN'에 작사, 작곡, 피처링까지 참여하며 오랜만에 컴백하는 은지원을 위해 제대로 지원사격을 펼쳤다.
이처럼 기존 은지원만의 색깔에 트렌디함을 덧입혀 한층 더 새로워진 음악으로 돌아온 은지원이 어떤 매력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은지원은 오늘 오후 4시 네이버 V LIVE를 통해 앨범 발매기념 인터뷰 ‘GO BACK TO G1’을 공개하며, 오는 7월 27일(토) 오후 6시와 28일(일) 오후 5시, 양일에 걸쳐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단독콘서트 ‘EUN JIWON 2019 CONCERT [ON FIRE]’를 개최한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