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35)가 사생활에 관계없이 프로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27일 OSEN 취재 결과, 송중기는 7월 초 크랭크인 하는 새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제공배급 메리크리스마스, 제작 영화사비단길)의 첫 촬영에 임한다.
영화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승리호’는 예정대로 지연없이 촬영을 시작한다”며 “그리고 주연배우 변동도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영화 관계자도 OSEN에 “촬영 연기는 없다“며 “그리고 배역 교체도 없다”고 밝혔다.
‘승리호’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를 배경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볼거리와 스토리로 중무장한 SF.
송중기는 이 영화에서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하지만 알거지 신세인 승리호의 파일럿 태호 역을 맡았다.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 2017) 이후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영화 ‘늑대소년’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과 7년 만에 작품을 통해 재회했다.
송중기 이외에도 배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세 배우는 각각 승리호의 선장, 승리호의 타이거 박, 로봇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한편 이날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송중기 송혜교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송혜교(38)의 소속사 UAA코리아도 “현재 당사 배우 송혜교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외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 전했다. /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