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순위 싸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제 중요한 시점이 찾아왔다. 모든 순위가 가시권이다. 우리도 올라갈 수 있지만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팀도 있다. 시즌 초반에도 신경을 많이 썼지만 이제 더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1위 SK 와이번스가 5연승, 2위 두산 베어스가 4연패를 당하면서 상위권 판도에 균열이 생겼다. SK-두산 2강체제가 깨진 가운데 3위 키움, 4위 LG 트윈스가 2위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장정석 감독은 “어제는 안우진이 컨디션이 안좋았다. 점수를 계속 주다보니 분위기를 내줘 길게 끌고 갔지만 우리가 리드를 잡은 상황이었다면 빠르게 교체할 생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올스타 브레이크가 일주일로 늘어나서 더 타이트한 운영이 가능해졌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충분한 휴식을 가지고 여유 있게 경기를 준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키움은 6위 삼성 라이온즈에 10게임차 앞서고 있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긴 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아주 높은 상황이다.
장정석 감독은 “아직 포스트시즌 생각은 못하고 있다. 전반기도 많이 남았고 후반기도 있다”면서 “포스트스진을 한 번 해보니까 시즌 후반에 충분히 준비할 시간이 있었다. 조금씩 준비는 하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대비할 때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