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후랭코프 29일 선발...투구수 80개" [오!센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27 17: 42

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과 세스 후랭코프의 등판 일정이 하루씩 미뤄졌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7일 포항 삼성전을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 조정을 알렸다. 26일 포항 삼성전이 우천 순연되면서 유희관과 후랭코프가 롯데와의 주말 3연전(28~30일) 1,2차전 선발 등판하는 일정으로 조정한다.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후랭코프는 투구수 80개 안팎을 던질 예정. 

김태형 감독 / sunday@osen.co.kr

김태형 감독은 2년 연속 10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영하에 대해 "아직 어린 나이다. 10승을 달성하고 싶은 마음이 강할 것"이라며 "던지면서 경험을 쌓아야 할 때다. 10승을 하게 되면 마음이 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25일 삼성에 2-11로 덜미를 잡혔다. 수비 실책도 패배에 한 몫 했다. 김태형 감독은 "잘하는 사람은 잘한다"고 그라운드 상태가 미친 영향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정수빈(중견수)-미구엘 호세 페르난데스(1루수)-박건우(우익수)-김재환(지명타자)-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정진호(좌익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김태형 감독은 "김재환이 송구할때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지명타자로 기용한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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