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박보검 "악의적 비방·루머 유포, 27일부로 법적대응..선처 NO" [전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6.27 22: 44

송중기와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가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27일 오후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각종 루머와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2019년 6월 27일 부로 법적 대응을 시작했음을 알려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들에 대한 악의성 비방과 온오프라인, 모바일을 통한 허위사실은 유포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이는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가족과 소속사, 팬 분들께도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송중기, 송혜교, 박보검

또한,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기 위해 법적대응을 진행하게 됐고, 이전 피해사례를 포함해 향후 발생하는 아티스트의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사례에 대해서도 합의없이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혜교와 이혼을 위한 이혼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송중기는 입장문에서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동시에 온라인 커뮤니티, SNS,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송중기, 송혜교, 박보검을 둘러싼 증권가 지라시와 각종 루머들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최근 박보검이 송혜교와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함께 출연해 이런 루머가 나오는 것 같다. 황당하고 사실무근이다.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왼쪽부터 송중기, 박보검
다음은 송중기,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Blossom Entertainment)입니다. 
저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각종 루머와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2019년 6월 27일 부로 법적 대응을 시작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티스트들에 대한 악의성 비방과 온/오프라인, 모바일을 통한 허위사실은 유포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이는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가족과 소속사, 팬 분들께도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기 위해 법적대응을 진행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전 피해사례를 포함해 향후 발생하는 아티스트의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사례에 대해서도 합의없이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 같은 아티스트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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