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최자 "최자로드? 맛집 책임감 가지고 SNS에 올린다"[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6.27 23: 40

최자가 최자로드가 시작된 계기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4'에서는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노사연, 박지윤, 최자, 유민상, 홍윤화가 출연했다.
최자는 장안의 화제인 '최자로드'에 대해 설명했다. 

최자는 "처음엔 편하게 제가 가본 맛집을 기억하기 위해서 SNS에 업로드를 시작했다. 저랑 식성이 비슷한 분들이 좋아하셨다. 댓글이 하나 둘 올라오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올리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 다이나믹듀오보다 국밥에 '좋아요'가 더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하다보니 잡지사에서 연재 제의가 왔고 최자로드가 시작됐다. 이후에 방송국에서 디지털 콘텐츠로 하자고 해서 최자로드가 방송으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MC 전현무는 "노홍철이 맛집이 있다는거에요. 믿지를 못 했는데, 그 식당에 가보니까 최자씨가 있었다. 그 이후에 신뢰가 확 생겼다"고 전했다. 
최자의 맛집 검증 기준에 대해 "첫번째는 노포 위주로 공략한다.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켰다는게 맛이 검증됐다는 것이다. 두번째, 외국의 경우 점심 시간에 줄이 긴 곳을 미리 봐두고 한가한 시간에 가서 먹는다. 세번째는 사람이 많이 간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맛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자의 인생 맛집 추천. 그는 "최근에 보람을 느꼈던 곳은 동네 고깃집이다. 남영동 돼지고깃집이다. 가브리살이랑 항정살의 커팅과 숯이 너무 좋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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