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알라딘', 736만↑ 돌파..국내외 신작 제치고 1위 유지ing[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6.28 08: 41

역주행에 성공한 디즈니 영화 ‘알라딘’이 수 일째 1위를 유지하고 있어 누적관객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알라딘’은 어제(27일) 11만 3613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36만 2407명이다.
동명의 디즈니 만화를 기반으로 해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한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지난달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역주행의 아이콘이다. 개봉 첫 날 7만 2736명을 동원하며 2위로 출발한 ‘알라딘’은 같은 달 25일 첫 번째 1위를 차지했다. 29일까지 1위를 유지하다 30일 개봉한 ‘기생충’(감독 봉준호, 제공배급 CJ, 제작 바른손이앤에이)이 오프닝 스코어 1위를 달성하며 ‘알라딘’은 2위로 내려갔다. 
같은 달 3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기생충’에게 1위를 양보했던 ‘알라딘’은 15일 다시 1위를 차지했다. 19일까지 1위에 안착한 ‘알라딘’은 ‘토이 스토리4’(감독 조시 쿨리,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개봉한 20일 잠시 2위로 내려갔다가 21일 다시 1위를 차지했다.
22일~23일에는 ‘토이 스토리4’가 1위를 차지했지만 24일부터 27일까지 다시 ‘알라딘’이 1위를 독점했다. 향후 순위 싸움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영화 포스터
한편 ‘알라딘’의 뒤를 이어 ‘존 윅3: 파라벨룸’(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수입 조이앤시네마, 배급 TCO(주)더콘텐츠온・(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이 어제 7만 9111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시리즈 영화인 ‘존 위3’는 현상금 1400만 달러를 노리는 전 세계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평화를 위한 마지막 전쟁을 그린 시그니처 액션 블록버스터. 
개봉 첫 날인 26일 13만 202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지만 이튿날인 어제(27일) 한 계단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관심이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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