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배우 이혼, 이틀째 관심ing→박보검 불똥 "루머 유포에 법적 대응"[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6.28 10: 49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 발표과 충격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박보검까지 애꿎은 관심을 받게 됐다. 황당한 루머가 급속도로 퍼진 것이다.
송중기, 박보검 소속사 블로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7일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각종 루머와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2019년 6월 27일 부로 법적 대응을 시작했음을 알려드린다. 악의성 비방과 온오프라인, 모바일을 통한 허위사실은 유포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이는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가족과 소속사, 팬 분들께도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기 위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게 됐고, 이전 피해사례를 포함해 향후 발생하는 아티스트의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사례에 대해서도 합의없이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송중기, 송혜교는 이혼 소식을 전했다. 먼저 송중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장의 박재현 변호사는 송중기가 지난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냈다고 알렸다.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한다"며 "저는 송혜교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송혜교 소속사 UAA 측 역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송혜교가 남편(송중기)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2016년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 모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스타인 만큼, 아시아 전역에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결국 파경을 맞아 팬들은 충격이라는 반응이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Blossom Entertainment)입니다. 
저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각종 루머와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2019년 6월 27일 부로 법적 대응을 시작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티스트들에 대한 악의성 비방과 온/오프라인, 모바일을 통한 허위사실은 유포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이는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가족과 소속사, 팬 분들께도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기 위해 법적대응을 진행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전 피해사례를 포함해 향후 발생하는 아티스트의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사례에 대해서도 합의없이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 같은 아티스트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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