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 박보검 측이 송혜교 이혼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강경대응 하겠다는 입장이다.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송중기, 송혜교가 이혼을 발표한 후 박보검 이름이 등장하는 지라시와 수많은 루머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을 통해 빠르게 유포됐다. 이에 초반에는 송중기,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하지만 지라시가 마치 사실인 냥 걷잡을 수 없이 퍼졌고 끝내 블러썸엔터테인먼트가 칼을 빼들었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배우 송중기, 박보검을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이들의 권익을 위해 루머에 대해 강경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27일 밤 늦게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각종 루머와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2019년 6월 27일 부로 법적 대응을 시작했음을 알려드립니다”고 했다.
이어 “아티스트들에 대한 악의성 비방과 온/오프라인, 모바일을 통한 허위사실은 유포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이는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가족과 소속사, 팬 분들께도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고 강경대응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결국 소속사 측은 강경대응 입장을 취했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기 위해 법적대응을 진행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전 피해사례를 포함해 향후 발생하는 아티스트의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사례에 대해서도 합의없이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고 했다.
무엇보다 소속사 측은 선처나 합의가 없을 거라고 강조하기도.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아티스트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는 올해 초부터 이혼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던 사실이 밝혀졌다.(6월 27일 OSEN 단독) 송중기, 송혜교와 가깝게 지내온 한 패션 관계자는 OSEN에 “송중기, 송혜교 모두 이혼결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 고민을 털어놓다가 많이 울기도 했다”라며 “작품활동, 후폭풍 등을 염려해 이혼시기 등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루머에 대해서는 “이혼 사유에 대해서도 여러 루머들이 돌아다니는데 정말 황당한 것들이 많더라. 이런 문제들을 걱정했는데 정말 억측들이 쏟아지니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중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장의 박재현 변호사는 송중기가 지난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냈다고 알렸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Blossom Entertainment)입니다.
저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각종 루머와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2019년 6월 27일 부로 법적 대응을 시작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티스트들에 대한 악의성 비방과 온/오프라인, 모바일을 통한 허위사실은 유포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이는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가족과 소속사, 팬 분들께도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기 위해 법적대응을 진행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전 피해사례를 포함해 향후 발생하는 아티스트의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사례에 대해서도 합의없이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 같은 아티스트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