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김혜수 "데뷔 33년, 영화와 함께 성장해왔다"[23rd BIFAN]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6.28 14: 13

 배우 김혜수(50)가 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올해의 배우로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김혜수는 28일 오후 경기도 부천 고려호텔 그랜드블룸에서 열린 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배우 특별전 ‘매혹, 김혜수’의 기자회견에서 “많은 시간(데뷔 33년) 영화와 함께 해왔고 그 안에서 성장해왔다”며 “그간 제 삶을 차분히 되짚어 볼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간의 작품을 복기하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처음에 (특별전의 주인공으로)제안을 받았을 때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있었지만 그 감정을 넘는 부담도 있었다. 그런 제게 지속적으로 용기를 주시고 세심하게 준비해주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운영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경기 부천시 고려호텔에서 제23회 BIFAN '매혹, 김혜수' 배우 특별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배우 김혜수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sunday@osen.co.kr

그러면서 김혜수는 “그동안 영화와 함께 한 걸음씩 성장해왔듯 앞으로 영화와 해나갈 소중한 시간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큰 용기를 받은 것 같다. 특별전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혜수는 1986년 영화 ‘깜보’(감독 이황림)로 데뷔했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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