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장동민X김동완, 마흔 동갑내기 전원주택 주민 ‘불혹맨스 예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6.28 16: 16

‘구해줘 홈즈’의 장동민과 김동완이 ‘불혹맨스’를 예고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국내 최장수 아이돌 ‘신화’ 김동완이 코디로 등장해 동갑내기 장동민과 브로맨스를 뛰어 넘는 불혹맨스를 선보인다.
이 날 방송에는 7인 가족 3대가 함께 살 전원주택을 찾는 의뢰인을 위해 원조 아이돌에서 자연인으로 돌아간 김동완, 다크개그의 1인자 김수용, 연예계 대표 집순이 진세연이 코디로 등장한다.

가평에서 전원주택의 삶을 누리고 있는 김동완은 완벽한 집을 꾸미기 위해 본인이 원하는 자재를 직접 공수하기도 한 자타공인 전원주택 전문가라고. 완벽한 자연인의 삶을 즐기기 위해 그가 선택한 특별한 취미는 양봉으로 최근 토종벌 한 통을 반려 벌로 들여놨다.
전원주택에 혼자 살면 심심하지 않냐는 질문에 불혹맨스(?) 파트너 장동민은 “그러니까 (동완씨가) 벌을 키우잖아요”라고 대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동완은 “아침에 (똑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창문을 열어보면 딱따구리가 구멍을 때려 실제로 집에 (주먹크기의) 구멍이 났다”며 리얼 자연인의 전원주택 에피소드를 밝혔다. 
전원주택 찾기의 어려움을 호소한 의뢰인은 부모님과의 합가를 위해 넉넉한 방의 개수와 넓은 주차장, 아이들을 위한 마당, 전원생활이 가능한 동네에서 평생 살기를 원한다는 역대급 조건을 내세웠다. 의뢰인의 까다로운 조건에도 적극 공감한 장동민은 본인의 똑같은 경험을 비추어 대가족이 함께 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반드시 혼자만의 독립된 공간”이라고 조언했다.
복팀의 코디로 나선 장동민, 김동완은 전원주택 생활을 직접 하고 있는 만큼 매물을 더욱 신중하게 둘러보는 것은 물론 전원주택의 불편한 점을 직접 선보이며 날카로운 충고까지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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