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레드벨벳, 상반기 결산 1위 '3관왕'..청하・(여자)아이들 컴백[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6.28 18: 29

 가수 청하와 6인조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컴백한 가운데 올 상반기 1위 그룹은 레드벨벳으로 선정됐다. 
28일 오후 생방송된 KBS2 음악방송 ‘뮤직뱅크’에서는 2019년 상반기를 결산하는 가수들의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여자)아이들, ATEEZ, ITZY, IZ*ONE(아이즈원), SEVENTEEN(세븐틴), SF9(에스에프나인),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TOMORROW X TOGETHER, THE BOYZ(더 뵈즈), 러블리즈, 레드벨벳, LEO(레오), 박지훈, ASTRO(아스트로), 엔플라잉, 우주소녀, 청하, 프로미스나인, 하성운 등이 출연했다.

'뮤직뱅크' 레드벨벳, 상반기 결산 1위 '3관왕'..청하・(여자)아이들 컴백[종합]

이날 디지털 음원 차트, 시청자 선호도 차트, 음반 차트, 방송 횟수 차트 등을 합산해 1위로 선정된 그룹은 레드벨벳. 이로써 이들은 컴백 후 3관왕을 차지했다.
청하의 네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Snapping’은 이별 후에 느끼는 여자의 심리를 가사에 담았다. 벌스의 여유로운 그루브부터 코러스에 가까워질수록 확장되는 역동적인 편곡이 인상적. 이전보다 화려하고 깊어진 청하의 음악을 느낄 수 있다. 청하는 이날 ‘벌써 12시’의 무대도 다시 한 번 선보였다.
'뮤직뱅크' 레드벨벳, 상반기 결산 1위 '3관왕'..청하・(여자)아이들 컴백[종합]
(여자)아이들의 새 디지털 싱글 ‘Uh-Oh’는 처음에는 모른 채 하다가 뒤늦게 친한 척하는 사람들을 재치 있게 ‘디스’하는 내용을 담았다. 노래뿐만 아니라 그녀들의 파격적인 변신는 비주얼에서도 느껴진다. 전형적인 걸그룹보다 힙합 아티스트의 느낌을 연출, 진취적이고 도발적인 이미지로 메이킹했다. 
올 상반기를 휩쓴 아이즈원은 데뷔 앨범 ‘COLOR*IZ(컬러라이즈)’를 발매한 데 이어 일본 데뷔 싱글 ‘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好きと言わせたい)'로 초동 22만장을 돌파하며 발매와 동시에 일본 오리콘 차트 데일리 싱글 1위를 차지했다. 한일 양국 가요계에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딘 아이즈원이 올 4월 미니 2집 ‘HEART*IZ(하트아이즈)’로 6개월 만에 국내에 전격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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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컴백한 레드벨벳은 타이틀 곡 ‘짐살라빔 (Zimzalabim)’의 무대를 선보였다. 리듬감 있는 드럼 연주와 캐치한 신스, 시원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
지난 2017년 여름을 강타한 써머송 ‘빨간 맛(Red Flavor)'의 작곡가 Daniel Caesar와 Ludwig Lindell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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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의 제목이자 음악의 반전을 이끌어가는 단어 ‘Zimzalabim'(짐살라빔)은 유럽에서 주로 쓰이는 ‘수리수리 마수리' 같은 주문으로, 마음속 깊이 간직해 둔 꿈을 펼쳐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우주소녀와 스트레이 키즈가 준비한 특별한 무대도 있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FANCY(팬시)’를 자신들만의 매력을 살려 꾸미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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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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