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투타조화속에 3연승을 달렸다.
KT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최근 무승부 한 번이 포함된 3연승 행진이다.
선발투수 쿠에바스는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따냈다. 엄상백(1이닝)-김대유(1이닝)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시즌 세 번째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KIA 마운드를 두들겼다. 특히 유한준은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로하스는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승리를 거둔 KT 이강철 감독과 유한준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