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가 또 이겼다. 샌드박스가 진에어를 꺾고 팀 창단 첫 번째 6연승을 내달리면서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샌드박스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진에어와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온플릭' 김장겸과 '도브' 김재연의 활약에 1승을 챙겼다.
이로써 6연승을 기록한 샌드박스는 7승 1패 득실 +11이 되면서 경기가 없던 그리핀을 2위로 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진에어는 개막 8연패로 또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선두를 노리는 샌드박스와 최하위 진에어의 맞대결이었지만, 예상과 달리 1세트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49분간의 난전 속에서 샌드박스가 진에어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어려운 난전을 승리로 연결했다.
불안했던 1세트를 넘기고 나서 2세트에서 샌드박스 특유의 철옹성이 살아났다. 소나를 조합한 샌드박스는 전방위적으로 맵을 압박하면서 진에어의 방어선을 돌파하면서 6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