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이 배 위에서 댄스 실력을 자랑했다.
28일에 첫 방송된 SBS 새 수중버라이어티 '그랑블루'에서는 6명의 멤버들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멤버들은 수영선수 박태환과 배우 이종혁, 최성원, 가수 안형섭, 셰프 오스틴 강, 방송인 한석준이었다.
이날 멤버들은 바닷 속에서 서로 지켜보고 챙겨주는 다이빙 버디 짝꿍을 정했다. 오스틴강은 '댄스배틀'을 제의했다. 오스틴강은 특유의 댄스를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이종혁이었다. 이종혁은 올라갈 듯 안 올라가는 열정의 댄스를 보여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석준은 인싸춤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는 댄스를 선보였다.
이때 박태환이 등장했다. 박태환은 수준급의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역시 춤은 막내 안형섭이었다. 안형섭은 지치지 않는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 잡았다.
1등은 맏형인 이종혁에게 돌아갔다. 이종혁은 "물을 겁내고 다이빙을 처음하는 박태환과 하겠다"며 박태환을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린보이즈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은 '수중공원 만들기'였다. 박태환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진행해야 될지 모르겠다. 잘 되겠죠" 하면서 너털 웃음을 지었다.
'수중공원'은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바다의 해조류를 보호하기 위해 세계 여러나라에서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프로젝트였다.
/hoisoly@osen.co.kr
[사진] SBS '마린블루'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