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 퍼포먼스" 'V하트비트' 뉴이스트가 선사한 베트남의 뜨거운 '불금'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6.28 23: 56

그룹 뉴이스트가 호찌민에서 '불금'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28일 오후 베트남 호찌민 호아빈 시어터에서는 V앱의 베트남 유일 차트 프로그램 ‘V 하트비트 라이브(V HEARTBEAT LIVE)’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V앱 ‘V 하트비트 채널’을 통해서도 전세계에 생중계 되어 각국의 팬들과 실시간으로 만났다.
‘V 하트비트’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베트남 정부가 함께 만든 베트남 유일의 공신력 있는 음원차트다. 베트남 주요사이트 음원 순위와 V 인기투표, V 뮤직비디오 하트 수를 합해 종합 순위를 마련하고, 매주 목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를 발표한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베트남 인기 가수와 한국 인기 가수가 함께하는 ‘V 하트비트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을 개최해 현지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룹 뉴이스트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hyun309@osen.co.kr

그룹 뉴이스트가 팬 사인회를 마치고 찾아온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hyun309@osen.co.kr
뉴이스트 백호가 팬들에 사인을 해주며 미소짓고 있다. /hyun309@osen.co.kr
이달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는 뉴이스트가 참여해 베트남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전날 밤 공항에도 뉴이스트를 보기 위해 수많은 베트남 팬들이 몰렸던 바, 이날 행사장 앞에도 이른 오전부터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멤버들은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팬 사인회 이벤트로 팬들과 직접 소통했다. 
10팀의 베트남 인기 가수들의 공연에 이어 엔딩 무대를 장식한 뉴이스트는 매혹적인 'BET BET'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폭발적인 베트남 팬들의 환호성에 멤버들은 "베트남에는 처음 왔는데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보고 싶었다.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며 감격했다. 이어 "베트남에 데뷔하고 처음 왔는데 오늘 진짜 저희 많이 기다려주신 만큼 저희가 멋진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룹 뉴이스트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hyun309@osen.co.kr
그룹 뉴이스트가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hyun309@osen.co.kr
다음으로 뉴이스트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뉴이스트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Segno'와 'Love Paint' 무대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팬들은 큰 목소리로 응원법과 떼창을 하며 무대를 즐겼다. 멤버들은 뉴이스트 캐릭터가 그려진 베트남 전통 모자 농을 선물받고 그 자리에서 써보며 팬들의 큰 환호성을 받았다.
백호는 "진짜로 여러분이 너무 환호를 크게 해주셔서 저희 노래를 꽉 채워주시는 것 같다.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고 렌은 "렌 지금 심정이 어떠냐면 베트남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만큼 너무 열기가 뜨겁고 이렇게까지 저희를 반겨줄 줄 몰랐는데 지금 기분이 너무 꿈같고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민현 역시 "저희를 이렇게 반겨주시니까 하루 빨리 베트남에서 콘서트를 하는 날이 기다려지는 것 같다. 오랫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베트남에 자주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금방 돌아올게요"라는 인사를 남기고 무대를 마무리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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