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 안형섭X최성원, 스팟 찾으려다 위기… 해양공원 만들 수 있을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6.29 00: 27

안형섭과 최성원이 해양공원을 만들 스팟 찾기에 나섰다가 위기를 맞았다. 
28일에 첫 방송된 SBS 새 수중버라이어티 '그랑블루'에서는 수영선수 박태환, 배우 이종혁, 최성원, 셰프 오스틴강, 방송인 한석준이 '마린보이즈' 멤버를 이룬 가운데 첫 미션인 해양 공원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멤버들은 필리핀으로 향했다. 한국에서부터 스쿠버 다이빙 훈련을 받은 멤버들은 필리핀 바다에 처음으로 입수했다. 

 
바다에 입수하기 전 막내 안형섭이 유난히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다른 멤버들은 응원하며 용기를 줬고 안형섭은 용기 내 물 속으로 점프했다. 
마린보이즈의 첫 번째 계획인 '수중공원'은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바다의 해조류를 보호하기 위해 세계 여러나라에서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프로젝트. 
이날 첫 잠수에 성공한 멤버들은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받았다. 이들은 정식 다이버로 인정 받았다는 생각에 뿌듯해했다. 박태환은 "정식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하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마린 보이즈 멤버들은 본격적인 수중공원 만들기 전 구체적인 계획 짜기에 나섰다. 이종혁은 "황금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종혁은 "수중공원인데 수중에 돈이 없다"고 말해 특유의 아재미를 드러냈다. 
멤버들은 해양공원으로 '바다 숲 컨셉'을 정했다. 다음 날 마린보이즈 멤버들은 수중공원을 실현할 미지의 섬 카모테스로 향했다. 한석준은 "어젯 밤 꿈에 그 수중공원에서 놀았다"고 말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카모테스 섬은 배로 두 시간이나 떨어진 곳이었다. 멤버들은 숙소로 가기 위해 필리핀의 지프니를 이용했다. 멤버들은 지프니에게 '칠푸니'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즐거워했다. 
멤버들은 수중 공원을 조성할 스팟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너무 빠른 조류 탓에 오스틴강은 떠내려 갈 뻔했고 다들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렸다. 
특히 물 속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안형섭은 더욱 힘들어했다. 안형섭의 버디인 최성원은 열심히 그를 챙겼다. 그러다가 최성원은 균형을 잃었고 순식간에 수면 위로 떠올랐다. 수면 위로 급하게 떠오르면 잘못하다간 잠수병에 걸릴수도 있는 상황.
이종혁은 최성원의 머리를 잡고 순식간에 수면 안으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최성원은 균형을 잃고 결국 물 밖으로 나와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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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마린블루'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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