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특별한 재능기부를 펼친다.
29일 방송되는 EBS 창사특집 '나눔 0700'에서는 정세운이 내레이션으로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선다.
'나눔 0700'은 어려운 현실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며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희망 가득한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EBS의 창사 19주년을 맞아 특집으로 진행, 장애인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위해 힘쓰고 있는 단체인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족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정세운은 내레이터로 '나눔 0700'에 참여해 포근한 목소리로 장애인 부부 민희씨와 한우씨의 사연을 소개한다. 깊은 사랑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부부의 모습을 아름답게 전달하며 남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정세운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사연을 통해 사랑이 얼마나 따뜻하고 아름다운 감정인지 또 한 번 깨닫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두 분의 모습을 보고 행복하고 따뜻한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고 또 그 마음이 나눔의 손길로 이어진다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재능 기부 참여 소감을 밝혔다.
특별한 내레이션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은 정세운은 2017년 'JUST U'로 데뷔한 이래 싱어송라이터와 아이돌의 경계를 허물고 '싱어송라이돌'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냈다. 이후 'BABY IT'S U', '20 Something', 'Feeling (Feat. PENOMECO)' 등 댄스곡부터 기타곡까지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각종 드라마 OST와 예능 프로그램에 이어 뮤지컬 <그리스>에서도 주연 '대니' 역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정세운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하는 EBS 창사특집 '나눔 0700'은 오늘(29일) 오후 2시 3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