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이 6주년맞이 운동회에서 기상천외한 허당 면모로 금요일 밤을 유쾌하게 달궜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이른 아침부터 기안84와 함께 성훈의 집을 급습, 운동회 준비를 함께 하며 오랜만에 만난 얼트리오의 브로맨스 케미를 발산했다.
또한 너무 익숙한 듯(?) 첫 방문한 뉴얼 하우스에서 “머리 좀 감으면 안되냐? 못 씻었어 너네 집에서 씻으려고”라며 익숙하게 씻는 능청스러움과 뻔뻔함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이어 성훈이 준비한 옥수수를 맛보며 “이게 뭐야? 옥수수가 왜 바삭바삭 거려? 왜이래”라며 처음 접하는 저세상 옥수수 식감에 놀라 폭풍 디스는 물론 두 동생들을 조련하는 든든한 맏형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경기 전 상대팀에게 활력(?) 넘치는 응원을 펼쳐 사회자로부터 응원점수까지 획득하며 불꽃 승부욕을 보여주기도 했다. 상대 팀이 이기자 응원 점수라도 받기 위해 정체불명의 춤을 추는가 하면 같은 팀인 김충재가 낮은 높이의 림보를 통과하자 본인이 넘은 것처럼 기뻐하는 리액션을 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