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내한"...톰 홀랜드, '스파이더맨'으로 韓관객 사로잡으러 또 왔다[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6.29 11: 11

 배우 톰 홀랜드가 올해로 세 번째 내한했다. 
그는 앞서 2017년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 지난해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루소 형제)로 한국 관객들을 만나 소통한 것에 이어 올해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로 다시 한 번 내한했다.
톰 홀랜드는 29일 새벽 4시 50분 배우 제이크 질렌할과 함께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제공배급 소니 픽쳐스)의 홍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9일 오전 할리우드 배우 제이크 질렌할과 톰 홀랜드가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홍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배우 톰 홀랜드가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29일 오전 할리우드 배우 제이크 질렌할과 톰 홀랜드가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홍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배우 톰 홀랜드가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제이크 질렌할은 데뷔 후 처음으로 MCU(Marvel Cinematic Universe)의 히어로물에 입성했다. 무엇보다 이번이 그의 첫 내한이라는 점에서, 한국에 와서 어떤 느낌을 받았고 기자회견을 통해 무슨 얘기들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제이크 질렌할은 스파이더맨의 조력자 미스테리오 역을 맡았다. 원작 만화에서는 스파이더맨의 오랜 숙적으로 알려진 악당. 그러나 영화 ‘파 프롬 홈’ 편에서는 스파이더맨과 협력해 빌런에게 맞서는 모습이 담겨 원작과 다르게 그려졌음을 알 수 있었다. 그의 연기력이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29일 오전 할리우드 배우 제이크 질렌할과 톰 홀랜드가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홍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입국장을 나가고 있다. /sunday@osen.co.kr
2년 전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통해 MCU를 이끌 히어로로 등극한 톰 홀랜드는 두 번째 솔로 무비에선 유럽에서 펼쳐질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활약을 알렸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언론 시사회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가 91%(29일 오전 8시 30분 기준)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이 만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내달 2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한다./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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