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조정석, 한예리에 애틋 다짐.."내 목숨처럼 소중하게 지키겠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6.29 11: 52

 SBS 금토극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 김승호)에서 조정석이 한예리에 대해 “내 목숨처럼 중요하게 지키겠다”라고 다짐한다.
  현재 방영되는 유일한 사극이자 동시간대 지상파 1위인 ‘녹두꽃’ 6월 29일 39, 40회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여기서 백이현(윤시윤 분)은 물자를 이동하는 송자인(한예리 분)를 만난 자리에서 “함께 삼례로 가시려구요?”라고 물으면서 시작된다. 이후 그는 권총을 들고 어디론가 몰래 잠입하기도 했다.

[사진] SBS 제공

  그러가하면 백이강(조정석 분)은 송봉길(박지일 분)로부터 “네가 잘못하면 자인은 송장이 된다”라는 말을 듣고는 “제 목숨처럼 중요하게 지키겠습니다”라는 대답을 들려주기도 했다.
  화면이 바뀌고, 다케다(이기찬 분)는 고종(이윤건 분)을 향해 “삼례폭도들을 향해 해산을 명하시오”라고 명령한다. 그러다 이 언급 직후 동학군 토벌을 위해 조선군과 일본이 연합하기로 결정되기도 했다.
  예고편의 후반부에 이르러 “어차피 이기지 못할 싸움, 희생을 줄이는 방법입니다”라는 이현의 목소리가 들리는 순간 다케다와 무장한 일본군이 길을 나섰다. 그 시각 이강이 “자기에게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라는 말에 이어 전봉준(최무성 분)은 “전군 출정하여 공주를 함락한다”라며 죽창을 든 동학군을 이끌었다.
  또한 ‘포기할 수 없는 사람’, ‘죽음도 불사한 이들의 최후의 혁명’이라는 자막이 공개되면서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할 수 있었다.
  정현민작가와 신경수감독의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로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39, 40회는 6월 29일 토요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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