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플리4' 박정우, 복학 후 전 여친 이유진 만나 어색한 대화[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6.29 20: 00

 ‘연애플레이리스트4’ 이유진과 박정우가 재회해 어색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29일 오후 공개된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극본 이슬, 연출 유희운)에서는 캠퍼스 커플이었던 전 연인 한재인(이유진 분)과 강윤(박정우 분)이 우연찮게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재인은 군대에 간 동기와 전화통화를 하며 “내가 찬 거 아니다. 걔가 나 찼다고 몇 번을 말해?”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동기들은 한재인이 군 입대한 강윤에게 먼저 이별을 고한 것으로 오해했지만, 알고 보니 강윤이 먼저 한재인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헤어졌고 시간이 흘러 강윤이 전역 후 복학했다. 한재인은 이별의 아픔을 이겨내며 취업을 앞둔 4학년이 됐다.
앞서 한재인은 동기가 추천해준 교양수업 ‘현대 사회의 사랑’을 들었다가 거기서 강윤을 만났던 바.
한재인은 이에 “너가 추천해준 수업 때문에 거기서 윤이 만났다”며 불만을 토로하다 동아리방에서 그와 마주했다.
한재인은 깜짝 놀라 밖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강윤이 먼저 “누나. 잘 지냈어?”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한재인도 “잘 지냈지. 너 되게 오랜만이다. 나 이제 4학년이잖아. 혼밥 먹는 거 아무렇지도 않다”라고 어색하게 답했다.
이에 강윤은 “난 (매점이 아니라)현대 사회의 사랑 수업에서 본 걸 말한 건데”라며 "1교시 힘들지? 난 지각할 뻔했다”라고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누난 집에서 학교까지 얼마나 걸려? 난 한 시간 걸리는데”라고 안부를 물었다.
이에 한재인은 “힘들겠다”며 더 이상 할 말을 찾지 못했다. / watch@osen.co.kr
[사진]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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