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알라딘' 꺾고 예매율 1위 달성..흥행 예고[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6.29 19: 33

MCU 페이즈3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 제공배급 소니 픽처스)이 국내 개봉을 3일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이날 오후 7시 30분을 기준으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예매율 30.3%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28.2%로 2위에 올랐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국내 개봉을 3일 앞두고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다운 면모를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예매율 수치는, '어벤져스' 원년 멤버들의 변화를 확정하며 마블 히어로의 세대교체를 예고한 엔드게임 이후 MCU 페이즈3의 진정한 피날레를 장식한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뿐만 아니라 '알라딘', '토이 스토리4'(18.2%), '존 윅 3: 파라벨룸'(7.1%), '기생충'(3.9%) 등 그간 박스오피스에서 강세를 보인 영화들을 모두 제친 수치로써 올 여름 극장가의 독보적인 흥행 강자의 등판을 예고한다. 개봉 이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어떤 흥행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7월 2일 개봉./ watc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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